[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지역 사립미술관인 쉐마미술관은 이 미술관 김재관 관장(사진)이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관장은 지난 13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서울시 종로구 동숭길3)에서 열린 한국사립미술관협회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13일부터 오는 2022년 말까지 3년 간 한국사립미술관협회를 이끌게 됐다.

미술학 박사인 김 회장은 대학(청주대 예술대학장) 강단에서 30여 년 간 미술 전공 교수의 길을 걸으며 예술인과 교육자로서의 열정을 갖고 활동했다.

문신미술상 본상과 하종현미술상 특별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작가로 활동해왔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과 지역민들의 예술적 교감을 위해 고향 청주에 2009년 6월 26일 쉐마미술관을 설립했다.

지난 10년 간 총 100여 회에 이르는 수준 높은 국내·외 전시를 개최하면서 미술문화 저변 확대에 힘써 왔다.

충북도박물관미술관 진흥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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