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방제지원 등 총 11개 사업
23일까지 행정복지센터서 접수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가 쌀 생산 농가의 간접적인 소득 보전과 농촌일손 부족현상을 덜어주기 위해 논 농업 필수영농 자재지원 사업 등 11개 사업에 79억9800만원을 지원해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 구축 및 쌀 생산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한다.

벼 병해충 방제지원 사업은 지난 해보다 6억4600만원 증액된 16억90만원, 못자리상토지원 사업 13억3400만원, 맞춤형 비료 등 필수영농자재지원사업 21억2200만원, 벼 우량종자대 지원 사업 7억8500만원, 친환경특수미생산단지 지원 사업 1억7300만원 등이 있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각 구청 및 읍·면·동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지침 설명회를 개최하고, 우량농자재 공급을 위해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관련 업체 현지 방문을 실시해 생산시설 확인 및 자체 품질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는 등 사전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올해 농자재지원 사업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면서 1000㎡ 이상 벼를 재배 하는 농업인이며, 농가별 지원기준은 2019년도 쌀 소득보전 변동직불금 수령대상 면적을 기준으로 한다. 

직불금 미신청 필지에 대해서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오는 23일까지 별도 신청하면 지난해 벼 재배 사실 등을 확인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쌀 생산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소득보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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