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떡 300상자(싯가 1000만원 상당) 아산시 전달

▲ 이민식·이숙희 가족은 아산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설 명절 떡국떡을 전달했다(사진 왼쪽부터 전국전력노동조합 아산지사 위원장 김성환, 윤찬수 부시장, 이숙희·이민식씨)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 모종동에 거주하는 이민식·이숙희 가족은 지난 15일 아산시청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떡국떡 300상자(싯가 10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떡국떡은 읍면동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이민식씨는 "따뜻한 떡국이 어려운 분들께 힘이 되고 훈훈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며 "떡국을 드시는 모든 분들에게 올 한해 희망찬 일들이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씨 가족은 2010년부터 꾸준히 온양1동, 온양3동, 영인면 등 아산시 곳곳에 백미, 떡국 떡, 연탄을 비롯해 다양한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해 연말에도 백미 200포(10kg들이)를 후원하며 아산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온 가족이 관심을 가지고 기부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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