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군 장곡면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양천구 양천공원에서 '양천구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장곡면은 도·농 자매결연 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새우젓, 김, 도라지 액상차 등 시식회를 운영해 홍성군의 우수 농축특산물을 홍보하고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인기를 얻었다.

홍성군과 양천구는 2012년 지역 자치위원 등을 중심으로 자매결연해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한 직거래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날 장곡면은 도라지, 취나물 등 80여 개 품목의 농특산물 등을 판매해 총 2500여 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항재 면장은 "매년 명절 및 김장철에 서울지역 직거래 장터를 운영, 주민 소득 증대와 우리 지역 농산물 홍보에 힘써 장곡면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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