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손명수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54)을 임명했다고 한명수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 

한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손 새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오랫동안 국토교통부에서 근무하며 교통물류, 도로 철도 항공 등 국가기반시설 전반의 정책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관료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기획력, 추진력, 정책조정 능력을 함께 갖추고 있어 교통물류 갈등 해소, 국가기반시설의 안전성 강화, 교통서비스 질 향상을 통한 국토균형발전 지원 등 당면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임명배경을 설명했다. 

손 신임 2차관은 서울 용산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3회에 합격해 관가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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