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은 설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민·관·군이 함께 지난 17일 '설맞이 국토 대청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열 군수를 비롯해 지역 내 군부대, 공직자, 30여개 사회단체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내 무단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처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 정화는 △주요 외곽도로변 △초중리·송산리 택지개발지구 △전통시장 등 시가지 △미암교∼화성교차로 △역전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외곽지역은 마을별 자체 정화활동을 펴쳐 실효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에는 쓰레기 분리 배출과 음식물쓰레기 감량, 종이컵, 비닐봉투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전 군민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