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농협은 지난 17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11개 시군지부장과 지역본부 주요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지부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업무보고에서는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농협중앙회장 공명선거 실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한 사회공헌 확대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가축방역 △농산물 판매활성화 등을 주제로 시군지부별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토의했다.

특히 전년도에 설 명절을 앞두고 구제역이 발생한 사례가 있는 만큼 올해는 유동인구와 차량이동이 급격히 늘어날 것을 대비해 각 시군별로 상시방역을 확대하고 예찰활동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31일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임직원의 선거중립 준수와 깨끗한 선거분기위 조성에도 만전을 다해 공명한 농협의 모습을 보이기로 했다.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은 단순한 노력을 넘어 신소득 작물 발굴, 획기적인 농축산물 마케팅활동 등 창의적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노력이 들어가야 한다"며 "농업인을 포함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소통 속에 시군별 농업여건 맞는 발전방안을 도출하고 내실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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