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임산부 및 만 75세 이상 홀몸어르신 대상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동구는 여권 무료배송서비스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을 배려하고자 시행중인 여권 무료배송서비스는 동구에 거주중인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임산부 및 만 75세 이상 홀몸 어르신이 대상이다.

여권 발급 신청 시 원하는 수령 장소를 작성하면 별도의 등기우편 수수료 부담 없이 원하는 장소에서 여권을 전달받을 수 있어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구는 관광명소의 계절별 이미지를 담은 여권보호커버 제작 배부, 여권 및 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 서비스, 개명신고자 여권 변경 안내 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나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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