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림푸른ㆍ무학 작은도서관 바닥 난방, 북카페 조성

▲ 리모델링을 마친 충주 안림푸른작은도서관 내부 모습.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작은도서관 2곳을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했다.

 시는 생활SOC 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9600만원을 투입, 푸르지오2차아파트 안림푸른작은도서관과 무학시장 고객지원쉼터 작은도서관 등 2곳을 리모델링했다고 20일 밝혔다.

 안림푸른도서관은 바닥 난방을 설치하고 책 읽는 공간을 따로 마련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 무학도서관은 고객지원쉼터 1층 무학카페와 함께 운영하는 북카페형 작은도서관으로 개조해 시장 이용 주민들이 차를 마시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는 공공도서관 4개와 작은도서관 8개, 오는 6월 말 개관 예정인 서충주도서관 등을 통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독서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생활SOC 조성사업의 하나로 주민의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서관 문화를 형성해 가고 있다.

 송필범 충주시립도서관장은 “시민 생활 속에 더 가까이 접근하는 작은도서관 개관으로 어린이와 주민이 책과 함께하는 문화생활을 더 많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림푸른작은도서관에서 이용자들이 독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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