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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 동결방지기(열선) 안전 사용고은숙 보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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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20  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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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은숙 보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최근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본격적인 강추위가 이어짐에 따라 겨울철에 많이 사용하는 난방용품이나 수도배관 등의 동결방지기(열선) 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날 난방용품에 의한 화재는 일반인들이 많이 인지하고 있지만, 흔히 가정이나 다중이용업소에서 수도배관, 보일러실 급수 배관 등의 동파방지를 위해 사용하는동결방지기(열선) 화재는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 잘못된 사용과 시공으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지난 3년간(2017~2019) 겨울철 난방용품 관련 계절용 기기에 의한 화재는 총 5,895건으로, 화목보일러(1,034건), 전기열선(1,012건), 전기히터·장판(822건) 순으로 열선에 의한 화재가 두번째로 많았고, 계절용 기기 화재의 17.2%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표적인 화재 사례로 △2017년 제천 휘트니스 복합건물 화재 △2019년 일산 대형 산부인과 화재가 있었고, 화재 원인이 1층 주차장 배관 동파방지 열선 축열에 의한 것으로 작은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이어져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 하였기에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동결방지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안전인증(KC마크) 받은 제품 사용 △과열 차단 및 온도조절 장치가 있는 제품 사용 △열선 설치 시 절연 피복 손상 여부 확인 △일정 간격(10cm 이상) 유지 및 겹치지 않도록 열선 설치 △수시로 열선의 피복 상태 확인 등이 필요하다.

동결방지기를 여러 번 겹쳐서 사용할 경우 열이 10℃ 이상 차이가 나며, 여기에 보온재를 입히면 순식간에 온도가 53℃까지 상승하게 되고 이러한 상태로 장시간 사용하여 열이 축적되면 그만큼 화재위험성이 높아지게 된다. 겨울철 동결방지기(열선)화재는 일상생활에서 작은 관심과 실천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평소 화재 예방 기본수칙을 준수하고 하선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전기용품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고, 수시로 열선의 피복 상태 확인 한다면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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