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인생을 살아라 = 박은몽 지음. 세계적인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는 성폭력과 임신, 마약 등으로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언젠가 남을 도와주는 일을 하며 살 것이라는 미래를 의심하지 않았다.

좋은 백인 주인을 만나기를 바란 할머니의 기도를 넘어 윈프리는 많은 백인들의도움을 받으며 사회 복지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디즈니미디어 네트웍스 공동회장인 앤 스위니는 중요한 선택을 할 때 돈이나 명예보다 "자신의 영혼을 춤추게 할 일인가"를 먼저 판단했다.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은 `동독 출신의 시골뜨기`, `정치적 아버지를 밟고 올라선 비정한 정치인`이라는비난을 딛고 `독일의 대처`로 우뚝 섰다.

지난해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중에서 25명을 선정해 이들이 일궈낸 성공의 비결을 들여다본 책이다.

25명 중에는 미혼모에서 핀란드 대통령이 된 타르야 할로넨, 쿠데타 군부의 고문으로 아버지를 잃고 망명했다 칠레 최초의 여성대통령에 오른 미첼 바첼렛, 만년 2위 펩시를 1위로 끌어올린 펩시 최고경영자(ceo) 인드라 누이, 미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을 노리는 힐러리 클린턴, 노벨평화상 수상자 아웅산 수지 등도 포함돼 있다. 저자는 이들이 자신의 인생을 `명품`으로 만든 비결을 `애플(apple) 라인`로 설명한다. 애플(apple)은 재능(ability), 역할(position), 열정(passion), 사랑(love),노력(energy)의 영문 머리글자를 조합해 만든 단어다.

대교베텔스만. 264쪽. 9천800원.

▲美인의 지갑 = 후지사와 쿠미 지음. 금대연 옮김. 20대 후반에 투자신탁회사를 설립한 여성 투자전문가가 20-30대 여성에게 맞는 재테크와 자산운용법을 소개한다. 일상 생활에서의 돈 사용법부터 정보 수집법, 현명한 자산증식법까지 `실전 정보`를 꼼꼼하게 담았다.

내일아침. 176쪽. 8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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