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친환경적인 축수산업 육성을 위해 총 102개 사업에 지난 해 대비 37.1% 증액한 214억의 사업비를 확정하고 올해 축산수산식품사업 신청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다음 달 7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사업은 축산분뇨 악취 저감을 위한 퇴비 부숙도 검사 시행에 발맞춰 △광역축산 악취개선 △탈취제 공급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지원 △가축분뇨처리장비 지원 △가축분뇨 개별처리시설(고속발효기, 액비저장조, 정화시설 등) △가축분뇨 발효촉진제 등이다.

축산정책 분야는 △한우경쟁력 강화 △가축 폐사체 처리기 △축산 ICT융복합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등 49개 사업에 104억원을 투입한다.

가축방역 분야는 △AI 휴지기제 지원 △가축예방주사 및 기생충 구제 △구제역 예방접종 강화사업 등 32개 사업에 53억원을 투입한다.

농축산식품 분야는 △음성한우 브랜드화 △친환경축산물 인증농가 육성 △축산물 HACCP 컨설팅 등 13개 사업에 11억원을 투입한다.

로컬푸드 분야는 △로컬푸드 농산물 포장재와 꾸러미 택배비 지원 등 4개 사업에 1억원을 투입한다.

급식지원 분야는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음성산(産) 농축산물 공급확대 지원 등 4개 분야로 45억원을 투입한다.

자세한내용은 군 홈페이지(군정소식-공지사항)를 참고하거나 축산식품과 축산정책팀(☏ 043-871-3702)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축수산업 육성이 축산물 소비 위축, 운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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