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는 연휴 기간인 오는 24일∼27일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재해)과 도로안전, 비상진료 등 8개 분야 상황실을 각각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과 콜센터(☏ 1422-36)를 운영하며 무인민원발급기도 가동한다.

버스터미널 등 시민들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점검반을 편성, 점검·관리해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24시간 재난 상황실을 운영한다.

대중교통대책본부는 CCTV 상시 모니터링과 전광판, 승강장 BIT, SNS 등을 이용해 교통소통상황을 안내하며 설 당일 추모객 수송을 위한 특별수송차량을 투입한다.

의료기관 이용과 의약품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의료·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맑은물사업소는 상·하수도 관련 시설물과 펌프·전동기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해 민원 발생 시 즉시 현장 확인 및 조치로 상하수도 민원에 신속 대응한다.

또 상황반 3개반 12명과 생활폐기물 기동청소 2개반 110명, 수거·운반 처리반 4개반 308명으로 청소관리종합대책반을 구성해 주요도로변과 역, 터미널 주변, 원룸 밀집 지역, 단독주택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생활 폐기물을 수거한다.

구만섭 시장 권한대행은 "명절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연휴기간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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