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군이 설을 맞아 지역 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 지원 운동에 나섰다.

군의 '중소기업 제품 판매 지원 운동'은 지난 2009년 처음 실시한 이래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지난 해 추석에는 이 운동을 통해 23개 업체가 151개 품목에서 2026만원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이번 설을 맞아서도 만두류, 김치, 참기름, 대추한과, 대추와인세트 등 25개 업체 167개의 다양한 품목을 선보여 지난 해 추석보다 18% 상승한 2394만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군은 직원 뿐 아니라 각 기관·단체 등에도 설맞이 중소기업 제품 판매 지원 운동 동참을 홍보하고 있다.

이혜영 경제전략과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중소기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리 고장에서 생산되는 중소기업 제품 구매로 고향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제전략과 기업지원팀(☏ 043-540-318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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