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 21일 괴산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수료식을 열고 '1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를 마무리했다.

이날 수료식은 이혜연 문화체육관광과장을 비롯해 축제아카데미 수강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축제아카데미는 지난 해 10월 8일 개강 후 총 15회(매주 화요일)에 걸쳐 운영됐으며  26명이 수료했다.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는 축제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해 축제 전문가를 초빙, 축제 발전기반 강화와 체계적 이론·실무·현장교육을 통해 축제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번 축제아카데미에서는 △'축제의 본질과 현대축제 이해', '축제 정책과 발전전략' 등 축제 전문가 강의 10회 △축제발전과 문제점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2회 △전국 지역축제 벤치마킹 2회 △괴산김장축제 모니터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축제아카데미는 괴산군 축제의 지속적인 성장은 물론 지역주민의 축제에 대한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수료자께서는 지역축제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이번에 습득한 지식과 정보를 잘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는 오는 5월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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