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수학·각종 정보교육 등 주 1회 2시간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가 '비(非)문해자 없는 자연치유도시 제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힐링문해학교를 운영한다.

시는 대상자 10명 이상(면지역 6명 이상)으로 교육장소를 확보한 뒤 신청하면 학교를 운영하며 모두 35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3월부터 운영되는 힐링문해학교는 한글, 수학, 생활·교통·정보·금융·안전문해 등 다양한 학습으로 주 1회 2시간씩 모두 15회가 진행된다.

'문해교육'은 비(非)문해자의 정신 건강과 자존감 회복, 학습욕구에 부응하고 배움의 기회 제공으로 소외감 해소 및 사회 공동체 참여 유도를 위해 실시된다.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제천시평생학습관(☏043-641-5492)로 문의하면 된다.

문해 학습자들은 충북도가 주관하는 제3회 문해한마당 행사와 제14회 제천시평생학습어울림한마당 행사 시화전 전시 등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비(非)문해자의 자존감 회복과 다함께 참여하는 사회공동체 형성을 위해 배움의 끈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인문해교육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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