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천 제천시장이 청전동 시정공감콘서트에서 새해 시정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가 진행 중인 '시정공감콘서트'가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 방식으로 진행돼 호평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9일 의림지동을 시작으로 1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정공감콘서트를 열고 있다.

새해 시정공감콘서트는 주민, 다문화가정, 장애인, 청소년 등을 초청해 행복한 공연을 시작으로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여러 분야의 정책 제안을 듣고 수렴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의림지동 방문에서는 '수어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 배치'와 '어두운 골목길 가로등 설치' 등이 제안됐다.

청소년들은 시민회관 건널목에 설치된 '바닥 LED신호등'을 학생들의 통행이 잦은 교차로에도 설치해달라고 건의했다.

시는 시민들이 건의한 제안을 적극 검토,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정공감콘서트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 변화와 도약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고 시정에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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