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가 페이스북으로 운영되던 SNS 민원 창구인 ''온통서산'을 카카오톡으로 확대, 3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민선 7기 서산시가 지난 2018년 9월부터 운영 중인 '온통서산'은 민원인이 페이스북을 통해 생활 불편 민원을 신고하면 민원 내용이 담당 부서에 전달되고 처리 결과와 향후 계획까지 안내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현재까지 총 709건의 민원을 신속 처리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해 10월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 부문 일하는 방식 혁신 콘서트에서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온통서산' 서비스 강화를 위해 공보담당관실에 '온통서산'팀을 신설한 데 이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온통서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보다 쉽게 접근이 가능한 카카오톡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온통서산' 카카오톡 서비스 이용은 카카오톡에서 '온통서산'을 검색한 후 채팅하기를 눌러 민원 내용을 작성하면 된다.

처리 결과까지 카카오톡을 통해 편리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시는 '온통서산' 카카오톡 서비스를 통해 민원 해결 뿐 아니라 시민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정보·시정소식도 함께 알리는 등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맹정호 시장은 "'온통서산' 카카오톡 서비스 개시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생활 불편 민원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카오톡에서 '온통서산'을 검색한 후 채널 추가를 하면 다양한 서산시의 소식과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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