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진재석 기자] 충북 진천군의 한 하천에서 40대 조선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덕산읍의 한 하천에서 조선족 A씨(42)가 숨져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 등에 신고했다. 현장에서는 A씨의 휴대전화와지갑 등 소지품이 발견됐다. 범죄 연루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실족사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며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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