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이하 중기부)는 올해 4925억원이 투입되는 '2020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지원계획'을 통합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통합공고는 스마트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들로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제조데이터 인프라 구축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  △스마트 마이스터 등 컨설팅 △공정·품질 기술개발 △현장수요형 스마트공장 기술개발 △ 스마트센서선도프로젝트 기술개발 등 11개 내역사업으로 구성된다.

중기부는 지난해 말 기준 총 1만2660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한 바 있다. 도입기업은 평균적으로 생산성 30% 증가, 품질 43.5% 향상, 원가 15.9% 감소, 납기 준수율 15.5% 증가하는 등 경쟁력이 높아졌다. 기업당 고용은 3명 증가, 산업재해는 17.9% 감소하는 등 좋은 일자리 또한 다수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전년 3428억원 대비 사업비를 1.4배 늘린 역대 최대 규모로 예산을 편성했으며, 지원 방향도 기존 스마트공장 저변 확대에서 고도화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중기부는 향후 세부사업별 공고를 통해 지원대상, 지원내용, 지원조건 등 을 상세히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 및 신청시 유의사항 등 사업 관련 공고문 및 세부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www.mss.go.kr),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 1357중소기업통합콜센터(http://pf.kakao.com/_IIfqd),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 및 문의가 가능하다.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2020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내 중소·중견기업 제조 현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마트공장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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