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군의 대표 에듀테인먼트 축제인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지난 달 30일 1차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오는 5월 3~5일 개최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올해 역사인물축제는 청산리 대첩 100주년을 맞아 '김좌진 장군'을 주제로 공연 및 역사 프로그램 확대, 주제관 신설 등 백야 장군의 다양한 모습을 흥미롭게 표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축제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야간 프로그램에 독립군 지령 찾기, 청산리 전투 숙영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추가해 체류형 관광객 확보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가 5월로 앞당겨진 만큼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축제 마지막 날인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를 선보여 어린이와 축제장을 방문한 모든 분들이 즐거워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