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가 주민 생활 불편 해소 및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시행 예정인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은 계룡면 25건, 정안면 22건, 탄천면 21건 등 16개 읍·면·동 240건과 건설과 소관 75건 등 총 315건이다.

원활한 사업 관리를 위해 2020년 건설공사 설계지침을 확정하고, 관계 공무원과 설계 용역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31일 시청 집현실에서 교육을 했다.

시는 설계 업체 간 다를 수 있는 단가 적용 기준 등을 정립해 통일성을 확보하고 철저한 지하 매설물 현황 조사로 설계 변경 최소화, 소규모 교량 설치나 도로 포장 시 가각부 확장 설계로 최대한 주민 불편을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준 건설과장은 "건설공사 설계지침을 확정, 건설공사에 적정한 설계단가를 적용함으로써 예산을 아끼고 철저한 품질 관리로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