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는 오는 2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예정됐던 '뮤지컬 써니텐' 공연을 연기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유입·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또 사태 악화 및 장기화에 대비해 다음 달 이후 예정된 공연 일정도 연기 또는 취소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 차단 및 철저한 사전 예방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공연을 연기하게 됨을 양해해 달라"며 "향후 변경되는 공연 일정은 최대한 빠르게 공지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연장 시설의 소독 및 위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