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하우스 설치 지원 등 17개 사업에 102억원 지원

[부여=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부여군이 올해 중소 시설원예 농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4일 군에 따르면 중소 시설원예농가 시설하우스 설치 등 17개 사업에 총 102억원을 지원, 중소 농업인의 경쟁력을 제고해 농가 소득 증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보조사업의 소외감으로 위축된 중소 시설원예농가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발굴, 시장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설하우스 신축과 기능 보강사업을 지원,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안정 생산을 통한 소득증대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소 원예농가 노후하우스 교체 및 시설하우스 설치, 원예용 생력화 장비(보행관리기, 고추세척기)지원, 원예생산시설 보완 지원, 에너지절감시설 지원, 딸기 조직배양 우량묘 보급, 원예작물 연작장해 방지 토양개량 지원, 원예농가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가 누락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각종 지원사업에서 소외돼 왔던 중소 원예 농가들에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늘려갈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