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차량에서 사람을 구한 의인 최재덕씨(왼쪽)와 박은서씨가 표창패를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진재석기자] 충북 진천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진천군 시설관리사업소 직원 박은서씨(39)와 최재덕씨(33)에게 4일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달 20일 오후 1시 10분쯤 진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불이 난 승용차를 발견, 즉각 119에 신고했으며 차량 안에서 연기를 들이마신 운전자 C씨(29)를 구해냈다.

송정호 서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용기를  내준 두 분에게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희생과 봉사라는 119정신을 드높여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