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시는 6대 (재)당진장학회 이사장에 유영창 신성대 교수(사진)가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재)당진장학회 이사장은 그동안 시장이 맡아 업무를 총괄해왔으나, 장학 사업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운영 전반을 민간에 이양하기로 지난 해 9월 의결했다. 이어 지난 달 29일 72차 이사회에서 유 이사장을 선임했다.

유 이사장은 "우리시 후학을 위해 동참해준 많은 분들의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재)당진장학회가 다양한 분야의 인재 발굴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당진장학회는 지난 해 294명의 학생들에게 4억36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올해는 특기 장학생의 선발 분야가 체육 분야 지원에서 음악, 미술, 과학, 수학 분야로 확대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생 선발기준을 일부 변경됐다.

(재)당진장학회는 이달 말 홈페이지에 2020년 장학생 선발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