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유·초·중 학교를 대상으로 '2020 다채널 맞춤형 계약업무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다채널 맞춤형 계약업무 지원 서비스는 공사·용역·물품 계약업무에 분야별 지원단을 구성해 '찾아가는·오는 계약업무 지원 서비스', '비대면 계약업무 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개별적인 어려움을 파악·공유함으로써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업무를 추진한다.

진잠초등학교는 지난해 11월 통학로 개선을 위한 학교 앞 진입로 교체 공사와 관련, 맞춤형 계약업무 지원 서비스를 실시해 현장 맞춤식 컨설팅에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방문에서는 아이들의 통학과 관련해 통학차량 계약부터 운영까지 그 전반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했다.

진잠초 김하나 행정실장은 "방학 중 계약업무에 어려움이 많은데, 학교의 요청에 대해 적극적으로 컨설팅을 진행해 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류익균 재정지원과장은 "다채널 맞춤형 계약업무 지원 서비스를 통해 일선 학교의 계약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관련 고충해소와 전문성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학교가 서로 소통과 정보교류의 기회를 마련해 대전교육 신뢰도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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