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교육지원청 마을학교 8곳과 '2020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음성교육청은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공모'를 통해 지역 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과 음성지역의 특색을 활용한 학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단체를 접수, 총 8곳(음성군 5곳, 음성교육청 3곳)을 마을학교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학교는 △도담도담 작은도서관(음성읍) △벨리씨마(음성읍)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금왕읍) △천년나무 작은도서관(맹동면) △대소주공마을학교(대소면) △봄꿈 작은도서관(삼성면) △도토리숲 작은도서관(생극면) △음성군 소년소녀합창단(감곡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민·관·학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교육 공공성 강화와 정주여건 개선, 학교 밖의 다양한 교육환경을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지원 사업으로 학교 안과 밖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 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