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국제 교류업무추진단, 미국 동부 우수 교육기관과의 MOU 체결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학생 온라인 수업 교류 및 국제 교류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미국 교육기관 방문길에 오른다고 9일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방문단 5명은 10일부터 5박 7일의 일정으로 미국 동부의 교육기관 및 현지 학교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미국 교육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시 교육청의 학생 온라인 수업 교류, IVECA 화상 수업 교류를 활성화해 세계시민교육과 관련한 한국과 미국 학생과의 공동 프로젝트 수행 방안을 모색한다.

먼저 뉴저지주의 블룸필드를 방문해 블룸필드 대학 및 블룸필드 교육청과의 MOU를 체결한다.

블룸필드 교육청과는 학생 온라인 수업 교류 활성화 방안을 중점 논의하고, 블룸필드 대학에서는 중등영어교사 심화연수 프로그램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블룸필드 교육청 지역 내 초·중·고 학교를 방문해 수업 참관 및 학교 관계자와의 면담을 갖고 구체적인 온라인 수업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또 UN본부 소재의 IVECA 국제가상학교와 온라인 화상 수업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어 뉴욕 지역교육청 교육장과 간담회를 갖고 뉴욕 소재 중등학교를 방문해 직접 수업을 참관한다.

설 교육감은 "이번 방문으로 미국과의 온라인 수업 교류를 구체화하고 나아가 국제 교육 교류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한층 발전적인 대전교육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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