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지역경제 한파, SNS 손 피켓 인증 릴레이 훈풍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 공무원들이 시작한 '함께해요 아산, 힘내세요 대한민국!' SNS 손 피켓 인증사진 릴레이에 응원과 격려의 댓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지역경제 한파와 가짜 뉴스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아산시는 지난 6일 시 공식 페이스북 등 SNS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살리기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공무원들이 얼어붙은 지역소비 시장에 훈풍을 불어 넣기 위해 시작한 이 캠페인에는 시민들도 동참하고 있다.

지역 상가를 이용하거나 관광지를 방문해 '함께해요 아산, 힘내세요 대한민국!' 손 피켓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는 방식이다.

여기에는 "불안해하지 않고 지역에서 쇼핑도하고 밥 먹겠다", "아산시민의 하나 된 마음을 보여주자" 등 아산시민들의 동참 글과 함께 "아산 시민들 힘내세요", "아산 감사합니다", "아산으로 놀러 가겠다" 등 전국에서 응원과 격려의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오효근 홍보담당관은 "신종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상권을 위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청사 구내식당 휴무 확대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