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선착순…대학생 참여 확대

▲ 충주시가 제2기 청소골목대장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1기 참여자들 모습.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오는 28일까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2기 청소골목대장을 선착순 모집한다.

 주말과 방학에 쓰레기 분리수거와 청결활동을 펼칠 2기 청소골목대장은 대학생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인원도 80명에서 100명(중 40명, 고 40명, 대 20명)으로 늘렸다.

 시는 활동 범위도 기존 중심 상가에서 불법투기 생활쓰레기가 많은 대학가 원룸촌 주변으로 넓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qhqodi@korea.kr) 또는 자원순환과 청소행정팀(☏ 850-6914)에 접수하면 된다.

 참여 학생에게는 활동에 따라 최대 60시간의 봉사시간을 부여하고,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청소골목대장에는 183명이 참여해 51회 청소활동을 펼쳤다.

 유병남 시 자원순환과장은 “상가와 대학로 주변의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로 깨끗한 거리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학생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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