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의회가 도내 기초의회 중 처음으로 도입한 수어통역 서비스를 10일 선보였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4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수어통역 서비스를 개시했다.

청주시 수어통역센터 소속 통역사가 의회 본회의장 방청석 쪽에 마련한 자리에서 개회사와 의사일정, 5분 자유발언 등을 수어로 전달했고 이 모습은 시의회 홈페이지 생방송 등을 통해 송출됐다.

시의회는 지난 해 8월 청주시 수어통역센터와 업무협약을 했다. 

하재성 의장은 "수어통역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의정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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