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25명 선정, 노인인지활동 자격증 소지자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재능나눔 감동더함 사업'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노인인지활동 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주민 25명이다.

자원봉사자로 선정되면 오는 4~9월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2~3명의 자원봉사자가 한 팀을 이뤄 5명 내외의 치매 노인을 찾아가 뇌신경 체조, 뜨개질 등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주 1회 1시간씩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재능나눔 감동더함'은 자원봉사자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치매노인에게 기부할 수 있는 나눔의 기회를, 치매노인에게는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치매친화환경 조성 사업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홍성군은 치매 유병율이 해마다 증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재능나눔 감동더함 사업과 같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발굴. 치매환자 유병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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