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부터 강사료 지원, 읍·면 20개소 선정

▲ 제천시가 평생학습 사각지역과 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주민학당(住民學堂)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해 운영 모습.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가 평생학습 사각지역과 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주민학당(住民學堂)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주민학당'은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학습장으로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주민 화합·소통의 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다.

읍·면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학당은 △지역특화 △지역 인력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창·부업 등 자격과정 △학습 재능기부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주민 스스로 개발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곳은 오는 4월부터 강사를 배정해 10∼15회(주1회 2시간)운영되며 교재, 재료비를 제외한 강의료를 시가 지원한다.

시는 올해 읍·면지역 20개소를 선정·운영할 예정이다.

주민학당 운영을 원하는 지역은 10명 이상(면 지역 6명이상)학습자와 교육 장소를 확보한 후 오는 24일까지 제천시평생학습관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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