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는 다가오는 영농기를 대비하여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일제점검 및 선제적 가뭄대책을 수립하여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현재 예산지사 12개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95.5%,로 평년(87.5%) 대비 109.2%여서 모내기 및 본답 초기 급수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지역적 여건에 따라 국지적인 가뭄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에 4억2000만원을 들여 간이 양수장을 설치하는 등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예산지사는 저수지 12곳, 양수장 48곳, 배수장 26곳, 용·배수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다음 달 말까지 일제점검 및 정비할 계획이다.

조성갑 예산지사장은 "농업용수공급 시설 및 배수시설 정비를 조속히 완료하고 철저히 관리, 농업인들이 안정영농을 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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