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인기를 끌며 몇부작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11.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우들 연기력 몰입감 대박” “불륜 막장 이런 거 없어서 좋다” “역시 내 인생 웹툰” “볼만한 드라마가 나왔다 다음 회 벌써부터 기대” 등 극찬의 반응을 쏟아냈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총 16부작으로, 조광진 작가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자가 직접 대본 집필을 맡았다.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이 이태원에서 창업 신화를 이루는 이야기를 담았다.
앞서 지난달 제작발표회에서는 조광진 작가가 참석해 방송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글을 쓸 때는 캐릭터에 대해 내가 제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배우들이 저보다 더 치열하게 해석하고 구현하고 있더라. 제가 보고 울었다. 그래서 이건 120%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캐릭터로 박서준 역할의 박새로이를 꼽았다.
박서준은 “원작을 재밌게 봤었고 새로이라는 역할이 원작에서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이 드라마에 끌렸던 이유가 역할의 서사 때문인데 그 서사를 표현해보고 싶다는 매력이 느껴질 정도로 원작이 재밌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