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10인 이상·평균매출 50억 이상 400억 미만
내달 9일까지 접수… 평가 후 같은달 말 최종 선정

[내포=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충남도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선도할 '3기 충남 스타 기업'을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 

충남 스타기업 육성은 기업과 혁신기관이 공동으로 기술혁신 전략을 수립, 맞춤형 지원을 해 기업 자생적 성장역량을 축적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지난 해까지 31개 업체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5개 사를 뽑아 2022년까지 매년 성장잠재력과 혁신역량을 갖추도록 육성한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술혁신과 국내외 시장 개척 및 성장컨설팅 지원 등 전용지원 프로그램(연간 4000만원 내외),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성공패키지사업'(연간 2000만원 내외)과 연계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가 상시로 성장전략 추진 상의 기술적 주요현안 및 경영 애로사항 해소 등을 지원한다.

특히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이 우수한 스타기업은 2021년 연구개발(R&D) 과제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대 2년 간 연 2억원 내외의 상용화 연구개발(R&D)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스타기업 신청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이고, 최근 3년(2017~2019년) 간 평균매출액 50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이어야 하며 선택 자격 요건 9개 중 2개를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다음 달 9일까지 충남테크노파크(TP)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3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같은 달 말 선정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과 혁신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침체된 지역산업의 활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TP 홈페이지(www.ctp.or.kr)나 충남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