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충남형 지역균형발전 청년고용사업 청년 200명 대상

[내포= 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도는 다음 달 20일까지 '충남형 지역균형발전 청년고용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실업과 지방소멸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에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 경제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복안됐다.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총 200명을 선발한다.

선정된 청년은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및 심화교육, 월 5만원 교통비, 연 60만원의 자기계발 교육비 등을 받는다.

채용은 도내 444개 법인·단체 및 중소기업에서 각각 실시하며 사업장 규정에 따라 면접 등의 절차를 거친다.

최종 합격한 청년 및 청년을 채용한 기업은 3월 말까지 정규직 근로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4월부터 정식 근무를 시작한다.

도는 참여기업에 월 200만원(기업 부담 10%)의 청년인건비를 2년간, 해당기업에서 근속을 유지한 청년에게는 인센티브 1000만원(250만원×4회)을 추가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최근 청년 고용률 개선 추세가 둔화하고 청년 체감 실업률은 상승하는 등 청년층이 겪는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지속 되고 있다"며 "이번 모집을 통해 지역기업의 청년 채용을 촉진하고,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매칭, 지역 정착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일자리종합센터(www.cnjob. 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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