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서구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협의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온령시적십자회에 의료용 마스크 2500개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온령시는 중국 절강성의 남동쪽 해안가에 위치한 인구 120만명의 상공업 거점도시로, 지난 2006년 12월 대전 서구와 우호도시 관계를 수립했다. 

조산구 서구협의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국 온령시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는 민간사회단체 처음으로 대표단을 구성해 지난해 10월, 4박 5일 일정으로 온령시적십자회를 방문, 온령시 적십자회 응급구조센터의 해상 및 육상 사고의 구조구급훈련 참관하고, 송문진 100세 노인가구에 격려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의 증진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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