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3대 세종시 문화재단(이사장 이춘희) 대표이사에 김종률 전 광주시문화재단 사무처장(63)이 선임됐다.

세종시는 지난달 10∼29일 공개모집 후 문화재단의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지난 17일 이사회의 의결로 김 처장을 최종 확정했다. 

김 대표는 전남 강진 출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전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광주대학교 대학원 음악학 전공, 광주시문화재단 사무처장, 제이알 미디어,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민중가요 '임을위한 행진곡(1981년)'작곡자이다. 김 대표는 오랫동안 문화예술계에 몸을 담아 오면서 전문지식과 경험을 쌓았으며, 문화재단 경영 등을 통해 조직 관리 능력 등 경영자로서의 기본역량 및 윤리관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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