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개그맨 김철민 SNS

'폐암 말기' 투병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지난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알린 가운데 그의 뭉클한 가족사가 화제다.

먼저 김철민은 올해 나이 57세로 지난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의 형 역시 가수 '너훈아'로 활동했으나 6년 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또한 김철민의 아버지는 폐암, 어머니는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밝혀져 뭉클함을 더했다.

지난해 '아내의 맛'에 출연한 김철민은 "하루하루 기도하며 살고 있다"며 "의학적으로는 힘들다지만 뇌는 살아 있으니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고 설명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김철민은 현재 동물용 구충제로 알려진 펜베다졸을 복용하며 버티고 있다.

그는 복용 5달째 근황을 전했으며 현재 뇌MRI는 정상이라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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