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받은 성금 150만원으로 경로당 5개소 난방비 전달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중구 부사동 행정복지센터는 남대전신협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경로당 5곳에 30만원씩 전달된다.

남대전신협은 지난주에도 미취학 아동과 치매노인을 위한 긴급안전위치추적기(어부바 위치알리미) 160개 기부, 사랑방 2개소에 10만원씩 난방비 지원 등 여러 방면으로 이웃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 신협은 매일 직원들과 함께 지역 내 보운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교통안전 도우미 봉사활동을 하며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에 힘쓰는 등 지역사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익현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업으로서 이웃 사랑 실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영숙 동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하고, 동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보살펴 모든 주민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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