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장례에서 고인과 유가족을 모시는 아름다운 이별의 동반자 ‘장례지도사’, 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하루가 열렸다.

전문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이 13일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에서 장례지도사를 위한 ‘FD-Day(장례지도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첫 장례지도사를 위해 기획된 이벤트로, 장례지도사의 직업적 자긍심을 높이고 나아가 장례문화의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34개 업체의 장례지도사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지도사 간담회와 쉴낙원 투어, 경품 추첨 이벤트, 오찬으로 진행됐다.

쉴낙원은 장례지도사에게 최적화된 시스템을 선보였다. 쉴낙원 전 지점에 장례지도사를 위한 전용 휴게공간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했으며, 전자동 입관 안치대와 자외선 살균 안치공간 등 최신 장례설비를 도입했다.

쉴낙원 관계자는 “FD-Day는 대한민국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장례지도사님께 보다 나은 서비스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라며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보내주신 만큼 장례지도사의 날을 매월 개최하는 정례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은 상조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의 노하우가 반영된 신개념 장례문화공간으로 서울, 김포, 인천, 경기를 비롯해 향후 오산‧동탄 및 양주 등 전국 50여 곳에 설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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