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20억 특별 출연, 타이어뱅크 1억 기탁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 확산 과정에서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3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시가 지난 24일부터 1차로 지원하기 시작한 300억원은 모두 소진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이날 오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지원해달라며 20억원을 기탁했다.

시는 이 기탁금을 대전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재단은 소상공인에게 긴급 경영안정자금 30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시내 40개 지점에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을 전담 지원하는 '코로나 전용 창구'를 개설해 운영한다. 

타이어 유통 전문회사인 타이어뱅크도 이날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충남대병원에 1억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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