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가 경영안정자금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기업의 성장을 도와주기 위해 융자금에 대한 이자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영안정자금은 주된 사업장이 계룡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제조업)을 대상으로 자금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한다.

자금지원 규모는 지난해 대비 3억원 늘어난 15억이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피해가 지속될 경우 지원규모는 더 확대된다.

융자지원 한도는 업체당 3억원 이내로, 시에서 은행대출 금리 2.5%만큼의 이자 차액을 2년 동안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신청은 시청 일자리경제과에 해야 하며 자금지원이 승인된 업체는 농협중앙회계룡시지부 등 시에 소재한 5개 금융기관에서 융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계룡시청 홈페이지 공고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는 시 일자리경제과(☏ 042-840-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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