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이 2020회계연도 예산기준 지방재정공시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재정공시는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재정의 투명성을 높여 건전한 재정운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년 2월과 8월 두 차례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2020년도 예산규모, 재정여건 등 군 재정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담겼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군의 올해 살림규모는 총 23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0억 원이 증가했다.

재정자립도는 15.59%, 재정자주도는 60.96%로 나타났다.

재정자립도는 당초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이며, 재정자주도는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을 뜻한다.

재정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www.j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재정공시를 통해 군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건전 재정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