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군수, "현안사업 추진 동력인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 기울일 것" 주문

[괴산=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괴산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일 군수집무실에서 이차영 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과 주요 사업부서 담당팀장 등 30여 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정부예산의 부서별 반영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차영 군수 주재로 현황 보고에 이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도 정부예산 발굴 대상사업으로 △신규사업 39건(3776억원) △계속사업 18건(1990억원) 등 총 57건(5766억원)의 주요 현안사업이 다뤄졌다. 

특히 △화양동 선비문화체험단지 조성(287억원) △괴산 유기농산업 복합센터(180억원) △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177억원) 등 군정발전에 꼭 필요한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어 군립요양원 설치(22억원) 등 계속사업도 꼼꼼히 점검했다. 

이차영 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동력이자 지역발전에 직결되는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19일 충북도 출향인사와의 정책간담회를 갖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협조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군은 앞으로 기획재정부 및 국회 심의 대응을 위한 다양한 예산확보 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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