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청일보 송윤종기자] 경칩(驚蟄)을 하루 앞둔 4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활짝 핀 삼지닥나무 꽃을 마스크를 쓴 탐방객들이 감상하고 있다. 수목원 측은 "노란 꽃봉오리를 터뜨리고 있는 삼지닥나무(그랜디플로라·Edgeworthia chrysantha Gradiflora)는 가지 끝이 세 갈래로 갈라져 삼지(三枝)닥나무라고 부른다"며 "코로나19로 시름에 잠긴 관광객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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