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김수민 청원구 출사표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미래통합당에 입당한 김수민 국회의원(34·비례)은 "성공한 정치인이 아니라 성장하는 정치인으로 청원구를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4일 충북도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에 청원구로 출마하기 위해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통합당으로부터 단수 추천을 받은 김 의원은 "청원구는 청년 취업이 안 되고 생활 여건은 열악해지는 등 16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정체돼 있다"며 "무능하고 부정한 정치세력의 구악을 이제는 멈춰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제를 살리고 그 이익을 공유해 국민의 숨통을 틔우겠다"며 "시민과 함께 성장의 순환 고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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