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가 이달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신원사~갑사~동학사를 왕복 운행하는, 이른바 '신갑동' 셔틀버스 운행을 재개한다.

이 셔틀버스는 계룡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신원사, 갑사, 동학사의 각 지점에서 관광과 등반을 한 뒤 되돌아갈 마땅한 대중교통 수단이 적어 불편했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1일 3회 왕복 운행한다.

이용객의 편의 도모를 위해 오전 8시 30분 첫차 운행을 시작으로 동학사에서 오전 9시, 낮 12시 30분, 오후 3시 20분 출발한다.

막차는 신원사에서 오후 4시 10분 출발해 5시 30분 신관동 육교에서 운행을 종료한다.

이용권은 하루 이용 가능한 보통권 1500원과 할인권(경로, 학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1000원 등 2종이다.

조관행 관광과장은 "계룡산을 찾는 관광객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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